삼성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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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5의 톰 브라운 에디션을 내놓는다.

24일 삼성전자는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톰 브라운은 동명의 미국 패션 디자이너가 내놓은 명품 브랜드다. 검정·하양·빨강 줄무늬를 이용한 특유의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드래곤·봉태규·조세호 등 연예인이 주로 착용해 유명세를 탔다.

삼성전자가 톰 브라운과 협업하는 것은 2021년 이후 근 2년만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처음으로 톰 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 Z 플립·갤럭시 워치 액티브2·갤럭시 버즈의 톰 브라운 에디션을 내놨고, 그 해 9월에는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톰 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했다.

2021년에는 갤럭시 Z 폴드3·Z 플립3·갤럭시 워치4(40mm)·갤럭시 버즈2의 톰 브라운 에디션이 나왔지만, 이듬해 갤럭시 Z 폴드4 등 신제품과는 협업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톰 브라운과 협업해 나올 구체적인 제품·출시일·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전례를 볼 때 갤럭시 Z 폴드·플립5의 가격은 300~4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 Z 폴드3 가격은 396만원, 갤럭시 Z 플립3 가격은 269만원이었다.

삼성전자 톰 브라운 협업 예고 영상의 한 장면.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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