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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STO 발행 부문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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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진투자증권은 25일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토큰증권 발행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STO(토큰증권발행) 사업의 가시성이 향후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 방향성에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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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토큰증권 발행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STO(토큰증권발행) 사업의 가시성이 향후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 방향성에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PG사다. 2021년부터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해 최근 STO 부문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TO 사업의 가시성이 주가의 변동성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결국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건 신사업이란 분석이다. 그는 "피어 그룹인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의 NHN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나이스정보통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요인이자 기대감이 작용하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토큰증권 법안 시행은 이르면 내년 말, 2025년으로 예상되면서 공백이 발생한다. 김 연구원은 "토큰증권 법안 시행 전까지 규제 유예 신청,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 경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이 둘 다 가능한 경우 향후 시장이 커지면서 발행사로서 독보적인 경쟁력 구축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현행법상 정식으로 토큰증권 법안이 시행되기 전까지 2가지 수익모델이 가능하다"고 봤다. 수익증권이면 샌드박스 신청 후 승인받을 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투자계약증권의 경우 샌드박스 신청이 불가해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금융감독원 승인이 있으면 가능하다.

그는 "투자계약증권의 경우 자산의 위험성, 투자 대상, 재판매 수익배분 방법 등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금감원의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조각투자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봤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탄소배출권 STO, 신재생에너지 STO를 포함해 총 3개의 금융샌드박스 신청을 계획 중이다. 그는 "토큰증권 특성상 상품의 구조를 잘 짜는 게 핵심"이라며 "회사는 선제적으로 계좌관리기관, 신탁기관, 기초 상품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STO 구조를 짜 둔 상태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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