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잭슨 홀 미팅 안도감 남아”
운수장비·의약품 등↑…화학·의료정밀↓
시총 상위 혼조…SK하이닉스 1%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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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3포인트(0.19%) 오른 2548.1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오른 3만4559.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3% 상승한 4433.31로 집계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84% 오른 1만3705.13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불안을 유발했던 잭슨홀 미팅에 대한 안도감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중 양국 규제 완화 기대감에 따른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 강세 효과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억원, 409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운수장비와 의약품, 기계, 금융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화학과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12%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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