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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케이뱅크, 자동차대출 대환 상품 출시… 최저 4%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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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비대면 대환 대출

대출 한도 신차 기준 8000만원

아시아투데이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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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4일 제2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100% 비대면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이다. 카드사와 캐피탈사에서 신차·중고차 구매 등을 위해 받은 대출 전액을 케이뱅크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다. 대출 신청은 별도 서류제출 없이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4.75%(신차 대환 기준)로 제2금융권 최저금리 대비 1%포인트 이상 낮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 그랜저 차량 신차 구매를 가정해 할부(현금구매 비율 10%·대출 기간 12개월)를 조회할 경우 카드·캐피탈사 상품의 최저금리 평균은 연 6.1% 수준이다.

케이뱅크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최고금리는 연 9.75%다. 대출기간은 고객의 월납입금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0년(신차할부 대환 기준)까지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신차 기준 8000만원, 중고차 기준 5000만원이다. 기존 카드사·캐피탈사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포함한 대출금액 전액을 대환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안에 대출 커버리지를 구입자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융의 비대면 혁신을 자동차금융으로 확장했다"며 "번거로운 서류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타면 낮은 금리와 넉넉한 대출기간으로 원리금 부담도 덜고 신용점수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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