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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이슈 콘솔 게임 이모저모

    [X파일] '닌텐도 스위치' 신형 기기 이미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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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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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게이머들이 주목하고 있는 닌텐도의 신형 콘솔 기기가 이미 개발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유로게이머,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을 통해 일부 신뢰할 수 있는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닌텐도의 신형 콘솔 기기인 이른바 '닌텐도 스위치2'가 첫 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신형 콘솔 기기를 활용해 지난 5월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개선판을 시연했다. 개발자들은 시연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보다 강화된 신형 콘솔 기기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본 것으로 알려져.

    또한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매트릭스 어웨이큰즈'의 기술 데모 버전도 시연됐다. 신형 콘솔 기기는 레이 트레이싱이 활성화된 엔비디아의 DLSS 업스케일링 기술을 원활하게 구동한 것으로 알려져.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닌텐도의 현재 주력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출시돼 출시 7년차를 맞은 올해까지 전세계에 무려 1억 25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스테디셀러다. 하지만 콘솔 기기의 세대 주기가 평균적으로 6~7년인 것을 감안했을 때 닌텐도 스위치는 이미 다소 노후화한 기종이다. 신형으로의 교체 시기로 따지면 다소 늦은 편.

    업계에서는 닌텐도의 신형 콘솔 기기 출시를 내년 하반기로 점치고 있다.

    방탄소년단 게임들 잇따라 서비스 종료

    넷마블이 12월 26일 방탄소년단(BTS) 모바일게임 'BTS 월드'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이 작품은 2019년 출시됐으며 당시 K팝 아이돌 판권(IP)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개발업체인 테이크원컴퍼니는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BTS의 독점 사진 및 영상 등의 콘텐츠를 내세웠으며 매니저 입장에서 멤버들과 문자 메시지나 영상 통화를 하는 세계관이 구현돼 팬심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또 게임 출시와 맞물려 발표된 OST 역시 글로벌 인기 몰이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22일 서비스 종료 예정된 가운데 이번 'BTS 월드'가지 BTS 기반 게임들이 잇따라 시장에서 철수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이제 넷마블이 아닌 소속사인 하이브 측의 '인더섬 위드 BTS'만 남게 된다는 점에서 팬층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

    카카오 부사장 법카로 1억원 게임 현질

    최근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가 법인 카드로 1억원치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1억원이라는 비용도 그렇지 당초 법인카드 사용 가능항목에 게임 결제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다른 인물도 아니고 CFO가 법인카드를 함부로 쓴 것이 더 문제가 된다"거나 "1억원 결제가 어떤 게임에서 이뤄졌는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규모가 문제가 된 것"이라며 "구매한 게임 아이템을 현금화하진 않아 비교적 약한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한마디.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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