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근 위즈코어 대표(왼쪽)와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총괄 상무가 프라이빗 5G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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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 기업 위즈코어(대표 박덕근)는 글로벌 통신 기술·서비스 기업 에릭슨엘지와 5G 특화망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지난 7일 위즈코어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릭슨엘지는 LG전자와 스웨덴 에릭슨이 합작 설립한 유무선 통신 기술 및 솔루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 5G 통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위즈코어는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특화망(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아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5G 특화망 분야 네트워크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고객 맞춤형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즈코어는 산업군별 현장에 최적화된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5G 전용 단말 개발 및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위즈코어는 연구소(WI Lab) 내 5G 인프라를 구축해 지능형 CCTV, 협동 로봇, AMR, 머신비전, 드론 등 산업군별 서비스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동영 위즈코어 DX 사업본부 상무는 “탄탄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시뮬레이션 기반 자체 검증 시스템을 통해 기업 유형 및 운용 목적에 최적화된 사양의 5G 특화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5G 기반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국내 산업 현장에 새로운 DX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총괄 상무는 “이번 협력은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에릭슨의 5G 기술력과 한국의 다양한 제조 기업들이 협업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5G 특화망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스마트제조 전문 기업 위즈코어는 현장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까지 산업 전반의 DX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뢰도 높은 5G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릭슨엘지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인 동반관계 생태계를 구축하여 현장 네트워크와 DX 솔루션 간 연동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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