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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3’ 지역컵 출전 라인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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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WC2023’ 아시아퍼시픽 지역 동남아·호주 대표.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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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 이(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아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이 아시아퍼시픽 지역 및 유럽 지역 예선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역컵 출전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SWC2023’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달 5일 중국 선발전으로 시작해 각 지역에서 대표 선수들을 발탁해왔다. 지난 9일과 10일엔 올해 마지막 예선인 D조 동남아·호주 경기를 진행했다.

예선 첫날에는 ‘SWC2021’ 월드 챔피언 출신 ‘DILIGENT-YC’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단숨에 지역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역컵 유경험자 ‘DOCTHURR’에 2 대 1로 승리하며 선전한 루키 ‘POOLD’를 노련한 밴픽 전략으로 누른 ‘DILIGENT-YC’는 결승 첫 세트부터 선턴을 잡고 ‘MONKEYGXCLAS’를 밀어부친 뒤 3경기를 내리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0일 열린 패자조 경기에서는 전날 결승 매치에서 아쉽게 패했던 ‘MONKEYGXCLAS’가 두 번째로 지역컵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MONKEYGXCLAS’는 결승 첫 세트부터 ‘JINYAO’의 빛 속성 슬레이어에 불 속성 사막여왕으로 대응하며 분위기를 주도한 끝에 3 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DILIGENT-YC’와 ‘MONKEYGXCLAS’는 나란히 아시아퍼시픽컵에 동남아·호주 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유럽에서도 지역컵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9일 유럽 지역 예선 패자전이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2일부터 3일 경기에서 총 4명의 선수가 추가로 선발되면서 최종 8명이 나서게 됐다.

한편 ‘SWC2023’은 이번 예선 경기를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8월 최종 라인업을 확정한 아메리카 지역에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역과 유럽 지역 본선 라인업까지 모두 완성했다. 이들 대표 선수들은 곧 개최될 지역컵에서 월드 파이널을 향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컵 포문을 여는 아메리카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17일 오전 6시(한국 시각 기준) 개최되며, 이어 다음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컵,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아시아퍼시픽컵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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