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이슈 영화계 소식

개봉 앞둔 송강호 주연 '거미집' 187개국에 선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영화 '거미집'의 한 장면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개봉을 앞둔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이 미국을 포함한 187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12일 밝혔다.

선판매 국가는 미국 외에도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을 아우른다.

'거미집' 판권을 사들인 배급사에는 미국의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도 포함됐다. 해마다 작품성이 뛰어난 10편 정도만 엄선하는 배급사로, 한국 영화를 선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바른손이앤에이의 설명이다.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는 '거미집'에 대해 "장르 영화 팬뿐 아니라 시네필에게도 환호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거미집'은 이달 27일 개봉한다.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에서도 비슷한 시기 개봉할 예정이다.

'거미집'은 영화 제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의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이 '거미집'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다 찍어놓은 상황에서 자다가 꿈을 꾸고, 꿈에서 본 대로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ljglor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