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82개, 스트라이크는 59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3이 됐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류현진은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포심 패스트볼 25개(30%) 체인지업과 커터 각 18개(22%) 커브 16개(20%) 싱커(투심) 5개(6%)를 구사했다. 모든 구종을 비슷한 비중으로 가져간 것.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0.6마일까지 나왔고 평균 88.9마일 기록했다. 시즌 평균보다 0.4마일 빨랐다. 전반적으로 구속을 꾸준히 유지했다.
체인지업은 평균 78.3마일, 커터가 85.8마일 기록했고 커브는 70.6마일부터 62.5마일까지 다양한 구속 범위를 보여줬다.
상대 타자들은 총 42개의 스윙을 했고, 이중 21%인 9개가 헛스윙이 나왔다. 패스트볼 4개, 체인지업 3개, 커브 2개가 헛스윙을 유도했다.
전체 공의 32%인 26개의 공이 헛스윙, 혹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스트라이크였다.
4회 로비 그로스맨에게 허용한 피홈런이 99.8마일로 가장 강하게 맞은 타구였다. 같은 이닝 코리 시거에게 허용한 안타가 99.7마일로 뒤를 이었다.
패스트볼이 평균 타구 속도 77.6마일, 체인지업이 86.8마일, 커터가 91.5마일, 커브가 84.2마일 기록했다.
한마디로 류현진의 이날 등판은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활용, 강한 타구를 억제하는 그다운 내용의 경기였다. 여기에 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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