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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호날두 설득 실패…'은퇴 고려' 데 헤아는 오로지 유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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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비드 데 헤아(32)는 커리어를 이어가더라도 유럽이다.

    영국 '90mi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데 헤아를 설득해 알 나스르로 합류시키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데 헤아는 사우디 프로세펴널 리그에서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있고, (유럽에서) 적절한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은퇴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의 영입을 논의했지만, 결국 두 팀 모두 데 헤아에게 제안을 하지 않았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와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데 헤아는 유럽에 머무는 걸 선호한다. 선수는 중동 지역의 관계자들에게 그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맨유 동료였던 호날두는 데 헤아에게 알 나스르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고 있지만, 데 헤아는 현재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데 헤아는 다시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하고 싶어하며 1월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행보를 결정하고자 한다. 만약 적절한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은퇴를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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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에서 12년간 몸담은 데 헤아는 올여름을 끝으로 야인이 됐다. 재계약 협상을 펼치긴 했으나, 끝내 합의되지 못하면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게 됐다. 이에 따라 맨유 서포터즈와 작별 인사를 나누지도 못한 채 씁쓸하게 퇴장했다.

    이적시장 동안 복수 클럽과 연결됐다. 주요 클럽으로 뮌헨과 레알이 있었다. 두 팀 모두 넘버원 골키퍼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근접한 듯싶었지만,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반대로 인해 무산됐다.

    데 헤아는 중동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등이 존재했다. '90min'에 따르면 호날두가 데 헤아를 설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데 헤아는 오로지 유럽이었다. 매체는 "맨유 동료였던 호날두는 데 헤아에게 알 나스르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고 있지만, 데 헤아는 현재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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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헤아는 현재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영국 '가디언'은 22일, "데 헤아는 유럽 메이저 클럽에서 1순위 골키퍼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하면 은퇴할 수도 있다. 여름에 맨유를 떠난 후 11월에 33세가 되는 그는 영광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클럽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은퇴를 미루는 방법은 1월 이적시장까지 유럽 메이저 클럽과 넘버원 골키퍼라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된 제안이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축구화를 벗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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