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부상 우려' 780억 토트넘 윙어, 큰 문제 아니다…'근육 피로로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교체 아웃됐던 브레넌 존슨(22·토트넘 훗스퍼)이 다행히도 큰 부상을 피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26일(한국시간) "존슨에 대한 초기 검사 결과, 그의 문제는 근육 피로/긴장에 더 가깝다. 토트넘 구단은 존슨이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존슨은 많은 기대감을 자아내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이적료 총액이 무려 4,750만 파운드(약 780억 원)였다. 거기다 10%의 셀온 조항까지 삽입되어 상당한 투자였다.

    토트넘이 거금을 쓴 것에는 이유가 있다.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로 홈그로운 충족이 가능하며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그리고 잉글랜드 무대 검증이 어느 정도 완료됐다. 존슨은 2020-21시즌 리그 원(3부리그) 40경기 10골 12도움, 2021-22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46경기 16골 9도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 8골 3도움으로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 올라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알렸다. 당시 한 차례 골망을 흔들기도 했는데, 침투 당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깜짝 선발로 기용되어 놀라게끔 했다.

    그런데 경기를 이어가던 존슨이 후반 15분,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아스널의 공격 상황에서 뒤쫓아가던 존슨은 이내 발걸음을 멈추더니 주저앉았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다리에 이곳저곳을 확인하면서 상태를 파악했다. 경기를 더 소화하기엔 무리였고,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통해 "존슨은 확실하지 않지만, 햄스트링 부위에 무언가를 느낀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알렸다. 이에 따라 장기 부상 가능성도 전망됐다.

    하지만 폴 오 키프에 따르면 초기 검사 결과, 근육 피로 정도로 밝혀졌다. 추가 검사를 기다려 봐야겠지만, 가벼운 정도라면 리버풀전에서도 가용 가능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