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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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심리 치유 지원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권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심리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대면) 및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 검사(비대면)를 연중 지원한다.
심리 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의 전문상담사 심리 상담과 외부 전문기관인 대동Wee센터에서 운영 중인 교원심리상담소의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피해교원이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경북대·영남대병원 등 5대 종합병원과 10개 권역별 정신의학과 전문병원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전문 상담 결과 교권 침해, 교직 스트레스 등이 심각해 치료가 필요한 교원에게는 현재 1인당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심리 상담·치료 경비를 피해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확대 지원해 적기에 적절한 치료로 원활한 교단복귀를 지원한다.
또한 경북대·영남대병원 등 5대 종합병원과 10개 권역별 정신의학과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계 협력병원을 확대(11곳→15곳)해 피해교원의 병원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피해교원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교육권보호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인력과 조직 등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난달 24일 재개관했다.
교권 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에게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리 검사·상담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상담 운영을 확대해 교원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교원의 교육현장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예, 공예, 미술, 독서 등 다양한 상담기법을 활용한 추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피해교원의 교육현장 복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학교 복귀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인문·예술·힐링 체험을 통해 교원이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원 마음챙김 연수 운영을 강화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가 건강하고 활기찬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교원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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