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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16)과 재계약을 체결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월요일에 공식 서명이 있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6세 제한으로 인해 2026년 6월까지다. 더불어 10억 유로(약 1조 4,32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새로운 계약은 지난 7월 비밀리에 체결됐다"라고 알렸다.
야말은 스페인 대형 유망주다. 윙어 포지션인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으며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월반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 콜업되면서 1군을 노크했고,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을 통해 구단 역대 최연소 리그 데뷔를 알렸다.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책임질 선수다. 15살이긴 해도 우릴 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엄청난 기술과 재능을 보유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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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6세 나이에 바르셀로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라리가 개막전 헤타페전을 시작으로 8라운드 세비야전까지 전 경기 출전을 기록했으며 소화한 시간도 412분이나 된다. 특히 3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야말은 더 나아가 스페인 A대표팀에도 차출됐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조지아전과 키프로스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데뷔전인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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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설정되어 있고, 바르셀로나는 재빨리 재계약 작업에 임했다. 합의는 지난 7월에 일찌감치 이뤄졌다. 로마노는 지난 9월, "야말은 프리시즌 투어가 시작되기 전인 7월에 이미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야말은 16세 제한으로 인해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로마노 등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월요일에 서명 예정이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야말을 뺏기지 않기 위해 10억 유로라는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펜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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