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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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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진흥원 제작 지원 영화 두 편, BIFF 초청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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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장손', 남해군·합천군에서 촬영

연합뉴스

영화 소풍 스틸컷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으로 제작 지원한 영화 두 편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공개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영화 '소풍'과 '장손'으로 경남 남해군과 합천군에서 각각 촬영됐다.

영화 소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장손은 '비전' 섹션에 초청됐다.

소풍은 인생 황혼기에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따뜻함을 담은 영화다.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을 맡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남해를 배경으로 오랜 우정과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다.

'와니와 준하',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연출했다.

임영웅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영화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로 삽입됐다.

연합뉴스

영화 장손 스틸컷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손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다.

장손이 장례를 치르며 가족이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집안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둘씩 알게 되는 내용이다.

합천군 일대에서 촬영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오정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배우 강승호, 손숙 등이 출연한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경남도 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8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 지원하고 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영화정보와 작품별 상영시간표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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