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0일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정신건강 관련 학회 · 협회, 당사자 및 가족, 국민포장 · 대통령표창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신질환의 예방 및 치료,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온 개인 · 단체 등 유공자에 대해 국민포장(1점), 대통령 표창(2점), 국무총리 표창(3점), 장관 표창(90점)이 수여된다. |
기념행사와 더불어 사전행사로는 정신재활시설, 당사자단체, 가족단체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여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직업재활 현황을 공유하는 마음투자 작은박람회를 진행했다.
2부 행사로는 당사자 예술공연팀이 함께 참여한 마음투자 음악회를 진행함으로써 재활과 일상생활 복귀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 ‘우리 함께 마음에 투자해요’라는 주제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홍보주간이 포함된 10월 한 달간 총 1028개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번 정신건강 홍보주간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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