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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 신임 대표이사로 김평기 스포티즌 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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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PR(Public Relations)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평기 현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부문 대표를 내부 발탁해 16일 선임했다.

조선일보

김평기 프레인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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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창업주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됐던 프레인글로벌은 김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바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프레인글로벌의 전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서강대 불문과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1994년 12월 현대해상에 입사해 7년 6개월 간 근무했다. 그러다 2002년 스포티즌에 합류해 지난 20여년간 스포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힘을 쏟았다.

김 대표이사는 그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을 비롯해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남자 프로테니스(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등 국내외 주요 프로스포츠 대회 개최를 총괄했다. 선수 매니지먼트 부문에선 골프 장하나와 이정민, 임희정 그리고 태권도 이대훈·스노보드 이상호 등을 담당하며 프레인글로벌이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분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아울러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마스터 에이전시를 담당하며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평가받는 e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준수한 성과를 냈다.

프레인글로벌은 2023년도 PR 전문 매체 프로보크(Provoke) 기준으로 국내 1위·아시아 7위· 세계 57위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종합 PR회사다. 최근 글로벌 PR 시상식인 2023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에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 에이전시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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