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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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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실내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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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MTO 앙상블 with 임현정'

英 사로잡은 '아리랑 판타지'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국악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3 실내악 시리즈Ⅱ ‘SMTO 앙상블 with 임현정’을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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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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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은 뉴욕 타임즈로부터 ‘환상적인 기교, 숨길 수 없는 격렬한 본능, 광기 어린 자유’라 평가 받은 피아니스트다. 2012년 EMI 클래식을 통해 데뷔한 앨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이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한바 있다.

‘SMTO 앙상블’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차석 단원들을 중심으로 올해 결성된 실내악 앙상블 팀이다. 지난 5월 ‘눈부신 파편’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실내악 시리즈Ⅰ 공연에서 전통음악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무대를 가진 바 있다.

이번 공연은 ‘SMTO 앙상블’의 두 번째 무대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3년 두 번째 실내악 시리즈다. 전통과 대비되는 현대적인 연주곡을 선보인다. ‘가야금 3중주 - 비밀의 언덕’(황호준 작곡), ‘거문고 2중주 - 다드래기’(김성국 작곡), ‘룡강기나리’(이태원 작곡)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임현정이 작곡한 ‘아리랑 판타지’도 연주한다. 밀양 아리랑을 테마로 한 ‘아리랑 판타지’는 어린 시절부터 유럽에서 수학하며 한국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그리움을 지녔던 임현정이 2012년 영국 로얄알버트홀 데뷔 무대에서 6000명 청중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고자 앙코르 곡으로 선택해 유명한 곡이다.

국악평론가이자 방송진행자, 연출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중강이 사회를 맡는다. 티켓 가격 3만~4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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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3 실내악 시리즈Ⅱ ‘SMTO 앙상블 with 임현정’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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