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입소문의 힘으로 10월 극장가 점령
'30일'이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마인드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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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30일'이 4주째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22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30일'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작품이 됐다. 누적 관객 수는 164만 7866명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스크린에 걸린 '30일'은 같은 시기 개봉한 여러 작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고, 꺾이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이에 힘입어 '30일'은 개봉 4주 차인 24일까지 총 2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는 1068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범죄도시3'의 2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뒤잇는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폭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기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30일'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감을 높인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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