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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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일 “최순실씨를 명예훼손했다고 검찰이 저를 기소한 건 총선을 앞둔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다.
수원지검이 이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안 의원이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기소에 대해 “황당하다”며 “최순실씨가 제소한 같은 내용의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명예훼손을 인정할 수 없어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7년 전 방송 인터뷰 발언을 수사한지 4년 만에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건 부당한 기소이자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안민석을 흠집내서 최순실의 명예를 지켜 주겠다는 윤석열 정치검찰의 정치적 기소에 실소를 금치 못할 따름”이라고도 했다.
안 의원은 2016년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의 독일 은닉 재산이 수조원이고, 최순실이 외국 방산업체 회장을 만나 무기 계약을 몰아줬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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