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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6G 주도권 전쟁

KAIST-LG전자, ‘6G’ R&D 현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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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6G 그랜드 서밋 개최

헤럴드경제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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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카이스트(KAIST)는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오는 21일 6G 주요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방향성을 토론하는 ‘6G 그랜드 써밋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라이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EU 6G 플래그십 프로그램 디렉터인 올루 대학 마티 라트바호 교수의 ‘글로벌 6G R&D 동향 관련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중심의 ‘6G 기술 심포지엄 세션’과 산업계 중심의 ‘6G 시스템 개발 세션’으로 진행된다.

‘6G 기술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고려대, KAIST, 미국 육군연구소에서 6G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며, ‘6G 시스템 개발 세션’에서는 LG전자, 퀄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일본 NTT,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6G 비전과 시스템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연구 성과물 시연 전시 현장에서는 KAIST,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로데슈바르즈에서 6G 기술 관련 시제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KAIST의 서브 테라헤르츠 내지 밀리미터 대역에서 활용가능한 여러 가지 신소재 기반 빔포밍 시스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6G 기술들에 대한 고도화 테스트 시연에 적용될 시스템 플랫폼 하드웨어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6G 무선전송기술 후보들에 대해 적용가능하며 최대 4 기가헤르츠(GHz)의 초광대역 무선 전송을 지원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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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은 “6G 통신 시대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응용 서비스와 통신 서비스가 융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많은 새로운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6G 이동통신 기술은 2025년경부터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2029년경 상용화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서 KAIST,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6G 연구개발 사안들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KAIST와 LG전자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6G 산학연구센터인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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