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팬 사인회…“현지 마케팅 강화”
정관장 모델 박은빈[KGC 인삼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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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정관장 모델 배우 박은빈이 대만에서 ‘K-홍삼’ 홍보에 나섰다.
2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배우 박은빈은 대만 현지에서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브랜드 행사를 펼쳤다.
대만 다카시마야 백화점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박은빈은 현지 주요 매체를 상대로 인터뷰와 팬 사인화를 했다. 박은빈은 “촬영과 많은 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대만에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를 출시했다. ‘홍삼정에브리타임’에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몽을 더한 20·30대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배우 박은빈의 팬 사인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K-홍삼을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은 전체 인구의 17.6%(2022년 기준)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에 속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인구비율이 커지는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다.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만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924억 대만달러(약 3조7600억원)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67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연령의 39%가 25~40세로 나타난 가운데 젊은 층 소비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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