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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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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주장도 인정한 '특급 유망주'...김민재와 함께 뛸까?...맨유에 이어 뮌헨도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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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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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포르투갈의 '특급 유망주' 주앙 네베스를 바이에른 뮌헨도 관찰 중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뮌헨은 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는 여러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19살의 네베스는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 벤피카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 원)로 유년기를 함께했던 벤피카와의 동행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번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현재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러한 네베스의 활약에 힘입어 벤피카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를 향해 "매우 훌륭한 선수다. 나는 그를 내 곁에 두고 싶다. 충분한 자질과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실력으로 주전을 꿰찬 네베스. 맨유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중이다. 영국 '팀 토크'는 "맨유가 지난달부터 네베스를 계속해서 주시 중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벤피카가 스포르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를 직접 보고 네베스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추가적인 중원 자원이 필요한 뮌헨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변수가 존재한다. 바이아웃이다. 앞서 말했듯 벤피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네베스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등과 연결되고 있는 뮌헨이 19살의 어린 선수에게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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