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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골프장 탈의실 훔쳐보던 수상한 손님…전국 돌며 1.9억 금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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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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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와 수도권 일대 골프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고성경찰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50대)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강원도, 서울 강서, 경기도 일대 골프장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롤렉스 시계 4개와 금팔찌, 현금 등 1억 9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월 5일 고성의 한 골프장 탈의실에서 83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가 절도 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A씨는 골프장을 직접 이용하거나 이용객을 가장해 탈의실에 들어가 다른 이용객이 사물함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몰래 본 뒤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훔친 금품을 되팔아 명품 의류, 생활비, 골프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장과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A씨가 서울의 한 거주지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해 잠복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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