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해외 대작 두 편이 올겨울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폴레옹'과 천재 지휘자의 숭고한 음악과 사랑 이야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입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거장 리들리 스콧의 신작은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입니다.
조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긴 호아킨 피닉스가 프랑스 혁명 후 환난 속에 태어난 영웅 나폴레옹을 연기합니다.
황제 즉위식부터 워털루 전쟁까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나폴레옹 시대 서사를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계 정복을 향해 질주하는 야망 뒤에 숨겨진 인간 나폴레옹의 내면에 집중합니다.
특히 전장에서 그가 썼던 러브레터를 조명하며 연인 조세핀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바네사 커비 / 영화 '나폴레옹' 조세핀 역 : 두 사람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러브 레터라고 생각해요. 특히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쓴 편지요.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그가 전투를 끝내고 텐트에 들어가서 시와 가사를 썼다는 건 정말이지 감성적이에요.]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브래들리 쿠퍼는 몇 분의 지휘 장면을 위해 지난 6년을 연습하며, 뉴욕 필하모니의 전성기를 이끈 당대 마에스트로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야니크 네제 세갱 / 지휘자 : 지휘는 수년에 걸친 경험과 각오가 필요해요. 브래들리가 저에게 지휘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전 이해했다고 생각했죠. 근데 브래들리는 그 순간을 위해 몇 주나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을 준비하더라고요.]
실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린 두 영화는 오는 6일 극장가에서 공개됩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제공 : 넷플릭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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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해외 대작 두 편이 올겨울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폴레옹'과 천재 지휘자의 숭고한 음악과 사랑 이야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입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거장 리들리 스콧의 신작은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입니다.
조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긴 호아킨 피닉스가 프랑스 혁명 후 환난 속에 태어난 영웅 나폴레옹을 연기합니다.
황제 즉위식부터 워털루 전쟁까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나폴레옹 시대 서사를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리들리 스콧 / 영화 '나폴레옹' 감독 : 알다시피 호아킨은 비상한 사람이에요. 저희는 몇 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죠. 사무실에서 피 튀기게 논쟁하면서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는 저를 정직하게 만들면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이번 영화에서는 세계 정복을 향해 질주하는 야망 뒤에 숨겨진 인간 나폴레옹의 내면에 집중합니다.
특히 전장에서 그가 썼던 러브레터를 조명하며 연인 조세핀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바네사 커비 / 영화 '나폴레옹' 조세핀 역 : 두 사람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러브 레터라고 생각해요. 특히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쓴 편지요.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그가 전투를 끝내고 텐트에 들어가서 시와 가사를 썼다는 건 정말이지 감성적이에요.]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20세기 대표 지휘자이자 천재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삶과 사랑, 예술 세계를 담았습니다.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브래들리 쿠퍼는 몇 분의 지휘 장면을 위해 지난 6년을 연습하며, 뉴욕 필하모니의 전성기를 이끈 당대 마에스트로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야니크 네제 세갱 / 지휘자 : 지휘는 수년에 걸친 경험과 각오가 필요해요. 브래들리가 저에게 지휘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전 이해했다고 생각했죠. 근데 브래들리는 그 순간을 위해 몇 주나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을 준비하더라고요.]
실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린 두 영화는 오는 6일 극장가에서 공개됩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제공 : 넷플릭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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