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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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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골란고원 인접 시리아 국경 드론공격…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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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공항 폭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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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시리아 남부 쿠네이트라주에 있는 표적을 드론으로 공격해 4명을 숨지게 했다고 신화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이스라엘 자폭드론이 이날 쿠네이트라주 알바트에서 승용차를 직격했다고 전했다.

드론이 명중한 승용차에서는 친이란 레바논 민병대 헤즈볼라를 위해 일하는 4명의 불탄 시신이 발견됐다고 SOHR은 밝혔다.

승용차는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이스라엘 점령 골란고원에 인접한 국경지역 쿠네이트라주로 가던 중 자폭드론의 공격을 당했다.

시리아 적신월사(SARC)는 신고를 받고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해 시신 3구를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SARC는 나머지 사망자 1명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변을 당한 사람들의 정확한 신원과 이스라엘이 이들을 공격한 이유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시작한 가자전쟁 이래 중동 역내로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대한 지상공격과 공습을 수시로 감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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