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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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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전국 토요타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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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전기차 출시 맞춰 전용 멤버십도 출시

머니투데이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왼쪽)과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이 MOU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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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운영 중인 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기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토요타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양사는 신규 전기차 고객을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는 "토요타는 전동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강조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HEV)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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