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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02년생 '핵심 DF' 붙잡는다!...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피셜 장기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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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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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데스티니 우도지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도지가 토트넘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구단 소식통을 통해 거래가 완료되고 체결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21세의 우도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우디네세를 거쳐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신임 받던 이반 페리시치, 팀의 유망한 자원인 라이언 세세뇽이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결국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우디네세로 재임대를 떠났다.

우디네세 임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우도지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우도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것. 직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도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까지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놀라운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도지. 그런 그에게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안했고 우도지 역시 이에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로마노는 "이제 모든 것이 완료됐다. 토트넘은 우도지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급여 인상에도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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