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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 클럽 역사상 최악이라 평가될 2023년이다.
지난해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를 맞이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미국 재벌은 과거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 못지않게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클럽 자체가 물갈이됐다. 사령탑 교체만 벌써 3번째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넘어갔다.
개혁은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루벤 로프터스-치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이 떠났다. 대신 유럽 곳곳에서 두각을 드러낸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영입됐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디에구 모레이라, 니콜라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악셀 디사시, 로베르트 산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콜 파머 등을 품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현재 첼시는 승점 19점(5승 4무 7패, 26득 26실, 0)으로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개막 직후부터 발생한 선수단 줄부상이 뼈아프지만 이 정도 위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충격적인 지표도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 스텟은 끔찍했던 2023년을 보여준다. 지난 주말 리그 에버턴전 패배는 '시즌 7번째 패배'이자 '올해 18번째 패배'다. 첼시는 승격팀과 강등팀을 제외하고 리그에서 가장 낮은 승점 39점만을 획득했다.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 인수 이후 10억 파운드(약 1조 6,608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다"라고 조명했다. 올해 첼시는 리그에서 가장 낮은 승점 39점을 획득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노팅엄 포레스트와 공동 꼴찌였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비긴 다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잡히고, 브라이튼을 잡았지만 맨유와 에버턴에 연거푸 무릎을 꿇은 첼시. 지난 에버턴전 패배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현실을 바라보고 분석해야 한다.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노력하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대로라면 포체티노 감독 입지도 불안하다.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첼시는 17일 오전 0시 안방 스탬포드 브릿지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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