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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 시즌 토트넘 훗스퍼 최중 순위는 어떻게 될까.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1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순위 예측을 공유했다. PL 20개 클럽이 1위부터 10위까지 오를 수 있는 확률이 전망됐다.
'옵타'는 이번에도 맨체스터 시티 우승(현재 4위, 1위 확률 47.8%)을 예상했다. 선두권 리버풀(현재 1위, 1위 확률 31.5%)과 아스널(현재 2위, 1위 확률 16.6%) 그리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스턴 빌라(현재 3위, 1위 확률 4.1%)가 대항마로 거론됐다.
매체 예상대로라면 가장 유력한 TOP4는 앞서 지목된 타이틀 경쟁자 4개 클럽일 수밖에 없다. 맨시티(99%), 리버풀(97.4%), 아스널(94.4%), 빌라(78.9%) 순서다.
시즌 초반 잉글랜드 무대를 휘저었던 토트넘은 TOP4에 오를 확률이 13.3%에 불과하다. 가장 유력한 순위는 5위로 29.5%다. 그 다음 6위가 25%, 7위가 15.6%다.
무패 행진와 완전히 다르다. 당시 영국 공영방송 'BBC'는 8경기 만에 승점 20점 고지를 밟은 토트넘이 타이틀도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시즌 첫 리그 8경기 동안 승점 20점을 획득했던 적이 없다. 이 수치는 TOP4에 오를 수 있다는 열망을 품게 만든다. 1992-93시즌 PL 개편 이후 28개 팀이 8경기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그 중 11개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TOP4 수성은 93%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예외는 1994-95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998-99시즌 아스톤 빌라였다. 일부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증명이며 플레이 스타일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과 대조된다"라고 덧붙였다. 즉 '옵타'가 전망한 대로 토트넘이 TOP4에 오르지 못할 경우 93%가 깨지는 셈이다.
물론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이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고, 오는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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