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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앨런 파듀 감독은 손흥민을 굉장히 높이 평가했다.
영국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나온 파듀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파듀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지도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뉴캐슬 시절에는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감독에도 선정된 적이 있다.
파듀 감독은 영국 '토크 스포츠'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손흥민을 정말로 사랑한다. 나는 그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가지고 플레이한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위풍당당했다. 매우 피곤한 키어런 트리피어와 맞붙었고, 트리피어가 좀 이상해보였지만 손흥민은 빛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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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손흥민의 활약은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히샬리송을 스트라이커로 보내고, 손흥민을 다시 좌측 윙포워드로 기용했다. 손흥민을 좌측으로 돌려서 최근 경기력이 불안정한 트리피어를 공략해보겠다는 계산이었다.
손흥민은 감독이 만들어낸 노림수를 120% 활용했다. 시작부터 트리피어를 힘들게하던 손흥민은 전반 26분 팀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트리피어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자신감을 보여준 손흥민은 개인기로 벗겨낸 뒤에 크로스를 날카롭게 넣어줬고,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를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다시 한번 트리피어를 농락했다. 또 사이드에서 만난 두 선수의 경합은 손흥민의 승리로 끝났고, 손흥민의 크로스는 히샬리송의 발을 거쳐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트리피어를 완벽하게 요리하면서 맹활약했다.
히샬리송이 교체로 나간 후에는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페널티킥을 직접 유도한 뒤에 키커로 나서서 득점포까지 터트렸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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