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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조니 카스트로가 울버햄튼 1군에서 제외됐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태프에게 침을 뱉고 유스에게 팔꿈치를 날린 조니를 1군 선수단에서 쫓아냈다. 이달 초 구단 측은 조니를 퇴출시켰으며, 훈련장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게리 오닐 감독은 "지난주 클럽 훈련장에서 있었던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조니는 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가 돌아온다면 모두에게 발표할 것이다. 지금 당장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구단이 처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풀백 조니는 셀타 비고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 두루 발탁됐던 유망주는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금방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조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다음 울버햄튼으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2018-19시즌 합류 직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입단 이후 세 번째 시즌부터 시련이 찾아왔다. 무릎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만 것.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조니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021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장장 60경기를 결장했다.
그 사이 울버햄튼은 누누 산투 감독, 브루노 라즈 감독,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 이어 오닐 감독 체제에 돌입했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조니가 논란을 일으켰다. 훈련장에서 구단 스태프에게 침을 뱉고 유스 선수에게 팔꿈치를 날리는 사고를 쳤다.
'미러'는 조니가 유스 선수에게 팔꿈치를 휘둘렀지만 닿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울버햄튼과 조니 사이 관계가 끝났다고 전했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니를 매각하길 원한다. 그는 이미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처럼 보인다"라며 조만간 방출을 당하게 될 거라 예고했다.
한편 최근 울버햄튼은 15라운드 번리전(1-0 승)과 1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1-1 무)에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중심에는 8골을 터뜨리고 있는 황희찬이 있다. 울버햄튼은 17일 새벽 PL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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