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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이 또 돈 풀까…'벌써 20골' 멕시코 폭격기에 1000억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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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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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산티아고 히메네스(22‧페예노르트)를 노리고 있다. 책정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 이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료가 6,000만 파운드로 알려진 히메네스를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풀럼, 첼시, 아스널이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페예노르트 스트라이커 히메네스의 몸값이 6,000만 파운드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풀럼은 히메네스 영입을 원하지만, 선수 몸값과 다른 클럽들의 관심으로 인해 영입 가능성이 작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예정이며, 1월보다는 여름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아직 찾지 못했으며, 올 시즌이 끝나면 히메네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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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핵심 스트라이커가 이탈했다. 해리 케인이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350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벌어들인 이적 자금과 추가 예산을 통해 상당한 영입을 이뤄냈다. 브레넌 존슨,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알레호 벨리스, 애슐리 필립스, 페드로 포로(완전 영입), 데얀 쿨루셉스키(완전 영입)에게 1억 1,700만 유로(약 1,660억 원) 정도를 지출했다.

이들 중에서 케인 대체자는 없었다. 동일 포지션에 벨리스를 데려오긴 했으나, 아직 20세에 불과한 유망주다. 시즌 돌입 후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돌렸으며, 현재는 히샬리송이 맡는 상황이다.

최근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술 후 2경기 3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 고무적이나, 영입 필요성이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페예노르트의 히메네스를 주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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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멕시코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크루스 아술에서 데뷔해 지난해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뛰어난 골잡이다. 지난 시즌 크루스 아술과 페예노르트에서 50경기 28골 3도움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도 득점력은 여전했고, 지금까지 20경기를 밟아 20골 4도움을 만들었다.

엄청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중에서 토트넘도 포함됐는데, 관심은 이전부터 존재했다. 지난 11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히메네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여러 번 보냈다. 그리고 첼시의 우선순위는 히메네스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6,000만 파운드는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했을 때 지불한 총액과 같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번에도 시원한 지출을 승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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