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 기술 총회에서 6G 주요 표준화 일정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 기술총회에서 6G 주요 표준화 일정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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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는 릴리즈 20에서 6G 연구에 착수해 2024년부터 6G 유스케이스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3월 6G 기술 워크숍을 거쳐 그 해 6월 릴리즈 20 연구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6G의 첫번째 기술 표준이 될 릴리즈21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MT-2030 후보 기술로 제출한다.

지난달 ITU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비전 권고가 승인됐고, 실제 세부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3GPP가 6G 표준화 일정을 발표해 6G 표준 경쟁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3GPP의 6G 로드맵은 ITU의 IMT-2030 프로세스에 부합하고 6G 개발 일정을 고려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TTA는 2025년 3월 국내에서 개최될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해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유치, 6G 주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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