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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고 조력자 복귀 카운트다운..."훈련 합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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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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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임스 매디슨이 영국으로 돌아와 토트넘 훈련에 참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면서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매디슨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돌아와 토트넘 훈련장에서 팀 동료들과 합류해 계속 체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자마자 가장 데려오고 싶어했던 선수였다. 매디슨은 4630만 유로(약 661억 원)에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는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아 팀의 새로운 에이스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합류한 지 반 시즌도 지나지 않은 선수에게 부주장 역할을 건네면서 많은 기대를 걸었다.

매디슨은 데뷔전부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리그 9라운드까지 3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다.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두 선수가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은 PL 이달의 선수상도 생애 처음으로 받게 되면서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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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매디슨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징후는 좋지 않았다. 최소 1월까지는 경기 참여가 어려울 것처럼 보였다. 매디슨은 지난 6일 "잘 치료하고는 있다. 그런데 확실히 회복이 늦어지면서 좌절스럽다. 난 이런 증상을 겪어본 적도 없다. 이것은 아마도 내가 겪은 가장 긴 (부상)기간일 것이다. 난 (재활에) 3개월을 넘겨본 적이 없다. 그래서 실망스럽다. 매일이 힘들다"고 밝히면서 부상이 장기화되는 것처럼 이야기해 팬들의 우려를 키웠다.

다행히도 매디슨의 부상은 그 후에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에서 재활을 마친 매디슨은 빠르게 팀 훈련에도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커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곧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게 되면서 공백이 발생하게 되는데 매디슨이라도 빨리 돌아온다면 토트넘한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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