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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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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캡틴'입니다…"포스테코글루가 어디에 넣어도 상관없다" 팀 스피릿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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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이번에도 좌측 윙어로 나섰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승 3무 4패(승점 36)로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4)를 내리고 4위에 도약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 위치했다.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가 중원을 지켰으며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4백 짝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이른 시간에 두 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그리고 득점 주인공에는 손흥민도 있었다.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코너킥이 짧게 처리됐다.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고,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슈팅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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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올 시즌 PL 11호골이었다. 득점 랭킹 1위 엘링 홀란(14골)과는 3골 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PL 역대 득점 랭킹에서 114골로 이안 라이트(113골)를 제치고 단독 23위가 됐다.

손흥민 경기 종료 후, PLP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2-0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버턴이 밀어붙였고, 우리는 잘 해냈다. 동료들이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승점 3점을 얻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축구는 때때로 올라갈 때도 있지만, 내려갈 때도 있다. 함께 뭉쳐야 한다. 지난주에 우리는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에버턴전에서도 배웠고, 우리는 좋은 경험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노력했으며, 그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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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정신을 보였다. "나는 선수 생활에서 항상 득점을 위해 노력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를 어디에 배치하든 상관없이, 그것에 준비가 되어 있다.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 왼쪽에서 뛰더라도 가능한 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나는 팀을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후 좋은 득점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히샬리송은 나의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는 항상 득점과 뛰는 것에 굶주려 있다. 이제 고통 없이 뛰고 있으며, 선수로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기쁘다. 이런 식으로 계속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토트넘은 4위에 만족할 생각이 없다. "TOP4 안에 드는 것도 좋지만, 이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기에 계속 발전하고 싶다"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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