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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의 4분의 3에 5G 통신망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통신사들이 공개한 옥외 5G 서비스 범위 면적은 3사 평균 7만 5,763.59㎢로, 국토 면적의 75.25%에 달했습니다.
통신 3사는 전국 지하철 역사와 노선, 고속철도 역사와 노선, 고속도로 노선 전체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놀이공원과 대형 병원, 상가 등 180개 주요 시설의 5G 접속 가능 비율은 이통 3사 평균 96.62%로 조사됐습니다.
5G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3사 평균 939.14Mbps로, 지난해보다 4.8% 향상됐습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987.54Mbps, KT 948.88Mbps, LGU+ 881.00Mbps 순이었습니다.
도시 규모별 다운로드 속도는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대도시가 1,035.46Mbps로 가장 빨랐고, 중소도시는 962.07Mbps, 농어촌 607.86Mbps로 집계됐습니다.
30개 읍·면에서 시범 측정한 농어촌 5G 공동망의 다운로드 속도는 510.43Mbps로 서울의 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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