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PL-STAR] '믿고 쓰는 맨시티산' 파머...'위기'의 첼시 구할 유일한 소년 가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콜 파머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첼시는 승점 20점과 함께 리그 10위로 도약했다.

4-2-3-1 전형을 꺼내든 첼시였다. 아르만도 브로야, 니콜라 잭슨, 파머, 노니 마두에케,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 리바이 콜윌,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말로 귀스토,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출격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첼시가 주도하는 전반전을 펼쳤다. 전반 12분, 잭슨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고 이를 이사 카보레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파머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간 첼시였다.

추가 득점까지 터뜨렸다. 전반 37분, 파머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리며 2-0 스코어를 완성시켰다. 그렇게 전반은 2-0 첼시의 리드로 종료됐다.

파머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25분, 잭슨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쐐기골을 박았다. 이후 루턴이 후반 35분과 42분, 각각 로스 바클리와 일라이저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서는 듯했으나 역전까지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3-2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격 팀' 루턴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승리와 함께 어느 정도 좋지 못한 분위기를 반전시킨 첼시였다. 그리고 이날 경기 승리의 중심에는 2002년생의 '소년 가장' 파머가 있었다.

파머의 활약은 대단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89분을 소화한 파머는 2골 1도움과 더불어 키 패스 2회, 유효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2회 중), 제친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파머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파머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 팬들은 아직 PL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경험이 없는 파머에게 7년 계약과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우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한 파머는 2선 모든 지역, 심지어는 제로톱 역할까지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파머의 전반기 기록은 리그 17경기 8골 4도움.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부진에 빠진 첼시에게 21세 파머의 존재는 그야말로 구세주와도 같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