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징어 게임2' 온다…신년에도 K-콘텐츠!

[앵커]

올해 K팝과 K드라마는 어떤 아티스트와 작품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까요.

우선 전 세계적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선보일 드라마 중 단연 기대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진행했고 12월 초 세트장 공개가 이뤄진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황동혁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고, 이정재가 주연을 맡아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내용입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도 오는 3월 개봉합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으로, 원작 소설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오스카 레이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나섰지만, 예비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다만,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송 감독이 연출하고 유태오가 주연한 '패스트 라이브즈'가 주제곡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입대하고, 블랙핑크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예고한 2024년 가요계는 대형 기획사 신인들의 활약이 예고됐습니다.

하이브는 보이그룹 '투어스'와 빌리프랩 산하 걸그룹 '아일릿'을 데뷔시킬 예정이고, SM과 YG는 앞서 선보인 'NCT 뉴 팀'과 '베이비몬스터' 활동이, JYP는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K팝이 갑진년 '용의 해'에 또 다른 성과를 일궈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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