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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PSG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기마랑이스의 계약 조항이 공개된 이후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1억 1,600만 유로(약 1,670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3번의 할부로 지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 팀 모두의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해결해 줄 수 있다. 매체는 "이는 PSG가 3,860만 유로(약 555억 원)를 지불하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같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캐슬도 FFP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준수하기 위해 주요 자산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국적의 기마랑이스는 그레미우,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유스 팀을 거쳐 2017년 아틀레치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9년 팀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브라질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리옹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널, 유벤투스 등에 관심을 받았지만 기마랑이스의 선택은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첫 이적시장에서 기마랑이스를 포함해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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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랑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기술과 패싱력을 겸비하고 있어 완성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후방에서 긴 패스, 짧은 패스를 가리지 않고 공을 뿌려주며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했다. 즉,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능력에 곧바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했다. 202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기마랑이스는 후반기에만 5골을 넣으며 득점력까지 갖추게 됐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중이다. 기마랑이스는 모든 대회 28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뉴캐슬이 치른 모든 경기 가운데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PSG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공신력이 있는 마르셀루 베츨러 기자는 PSG가 기마랑이스를 1월 최고의 목표로 지목하고 접촉했다고 주장했다"라면서 "아직 이적에 청신호를 켜지 않았지만, 협상 진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기마랑이스의 포지션엔 이미 마누엘 우가르테가 뛰고 있다. 또한 뉴캐슬 입장에서 핵심 미드필더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출 조항이 공개된 만큼 PSG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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