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판매 혐의를 받는 판매사들에 대한 중징계를 3년 만에 확정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9일) KB증권·NH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신증권 등 4곳에 대해 기관 경고 및 5천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공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해당 4개 증권사 등 7개 금융사에 대해 임직원 제재와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최종 의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3개월 직무정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받았으나, 이들은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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