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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부상자로 몸살을 앓았던 토트넘 훗스퍼에 복귀자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마노르 솔로몬(24)이 조만간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윙어 솔로몬이 무릎 수술 후 이번 달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다음 주 초 1군 훈련에 돌아올 예정이며, 1월 마지막 주 주말에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2월 중순까지 결장하고, 이반 페리시치가 잔여 시즌 아웃된 가운데, 솔로몬의 복귀는 토트넘 스쿼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은 FA컵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을 만큼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전반기에 순항을 이어갔지만, 대규모 부상자로 인해 위기도 존재했다. 페리시치가 시즌 아웃됐으며 솔로몬,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메디슨 등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 밖에 많은 선수가 자잘한 부상으로 빠지기도 했다.
그나마 최근에 복귀자가 등장했다. '수비 핵심' 판 더 펜이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벤치를 지켰다. 우선 무리하지 않고자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으며, 돌아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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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 다음으로는 솔로몬이 낙점됐다. 솔로몬은 올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에서 손흥민에게 멀티 도움을 건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기용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요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러다 악재가 덮쳤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루턴 타운전을 앞둔 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고 말았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몬은 수술을 받았으며 즉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복수 매체는 해당 부상으로 인해 솔로몬이 2023년에 더는 출전할 수 없고, 새해가 돼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복귀 일정이 정해졌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솔로몬이 다음 주부터 훈련에 임하며, 1월 마지막 주 주말에 예정된 맨시티전에 출전할 계획을 세웠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신입생' 티모 베르너와 '복귀자' 솔로몬까지 얻게 되어 한시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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