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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BBC "김정은 생일 조용한 이유, 친모 출신·어린 나이 때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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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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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BBC 방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생일과 나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조명했다.

    9일(현지시간)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1984년 1월 8일생으로 알려져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만 40세 생일을 맞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다만 2020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과, 2014년 1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던 것 등을 근거로 1월 8일을 그의 생일로 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그동안 북한이 김일성·김정일의 생일을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기념한 것과 달리 김 위원장의 생일에는 기념행사는커녕 관영 매체에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왔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딸 주애와 함께 황해북도 황주군의 닭공장을 현지 지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김 위원장의 생일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BBC는 김 위원장의 생일이 비공개인 이유로 친모 고용희가 북송 재일교포 출신인 점과 비교적 어린 나이 등을 부각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추정했다.

    대북 전문가인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는 BBC에 "김정은의 아킬레스건은 그의 출생에 대한 진실"이라고 말했다.

    또 '겸손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내세우길 원한다' 등 여러 가지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나이 든 북한 집권층 사이에서 김 위원장이 여전히 어리다고 인식되는 점 등도 그의 생일이 비공개인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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