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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日 정부, 피난민 만 명 호텔·여관 등으로 대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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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의 강진 이후 장기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 1만 명을 호텔이나 여관 등 2차 피난소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후쿠이현, 니가타현 등 4개 현에서 이재민을 위해 호텔과 여관 등에 만 명이 머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보하도록 이시카와현 등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병이 있는 사람들과 임산부, 75세 이상 고령자 등 노약자와 그 가족을 먼저 2차 피난소에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지진 이후 장기 피난 생활에 따른 지병 악화 등으로 사망하는 이른바 '재해 관련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시카와현에서는 8명이 재해 관련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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