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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파트너 추가 예정 "결투 강한 수비수 물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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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3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참석한 기자회견 동안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에릭 다이어 다음 목표는 라이트백이다. 투헬 감독은 "18명이 아닌 15명과 경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콘라드 라이머는 라이트백이 됐다. 우리는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결투에 강한 라이트백을 찾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PSG) 노르디 무키엘레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무키엘레는 1,200만 유로(약 173억 원)로 평가된다. 다만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PSG는 아슈라프 하키미라는 월드클래스 라이트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칫 그가 이탈할 경우 대체 옵션이 부족하다. 따라서 무키엘레 대체자가 영입되지 않는 한 뮌헨행은 성사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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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뮌헨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깜짝 영입했다. 뮌헨은 "다이어와 2024년 6월 30일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디렉터는 "다이어와 계약해 기쁘다. 이번 이적시장을 위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다이어는 우리 수비에 있어 귀중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가 지닌 실력과 국제적인 경험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센터백 전문가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한 쓰리백 가운데 한 명의 될 수도 있다"라며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다이어를 향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이어는 "이번 이적은 꿈과 같다. 어린 시절부터 언젠가 뮌헨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뮌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이며, 놀라운 역사를 자랑한다. 내가 지닌 다재다능함으로 팀을 돕고 싶다. 세계 최고인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새 동료와 팬들을 만나길 고대한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시즌 내내 수비적인 불안감이 지적된 뮌헨. 다이어 영입으로 센터백 옵션을 강화한 다음 이번엔 라이트백 옵션을 찾는다. 여러모로 바쁜 겨울 이적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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