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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슈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가 정말 떠날 수도 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행선지 후보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이 거론되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4일(한국시간) "키미히와 뮌헨은 아직까지 2025년 이후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키미히는 특정 조건하에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알렸다.
플레텐베르크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키미히가 오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더는 배제할 수 없다. 선수는 특정 조건하에 떠날 수 있다. PSG는 현재 또는 여름에 그를 원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클럽들의 요청도 많다. 키미히는 구단이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하지 않는 것에 놀랐다"라고 작성한 바 있다.
키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를 거쳐 지난 2015년 여름 850만 유로(약 120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후 라이트백으로 뛰는 등 멀티 자원으로서 큰 활약을 펼쳤고, 2017-18시즌부터는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뮌헨에 몸담은 지 9시즌째가 됐으며, 공식전 368경기를 밟아 41골 100도움을 생산했다.
근래에는 퍼포먼스가 좋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고 있긴 하나, 여전히 중요 자원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의외로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키미히가 맨시티, PSG 등 이적설이 연결되는 대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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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복수 매체는 '키미히가 뮌헨에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의문을 표했다. 키미히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만료 예정으로, 이제는 재계약 협상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임이 분명하다.
우선 키미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현재 뮌헨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주요 주제가 아니다. 언젠가 구단이 내게 다가와 협상할 거로 생각한다. 언론을 통해서가 아니라, 서로 의논할 것이다"라면서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레텐베르크는 키미히가 올여름 떠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력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리그앙 PSG가 있다. 영국 복수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키미히와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며, 이에 맨시티는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했다. 더불어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PSG는 뮌헨 스타인 키미히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만약 뮌헨과 키미히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으로 이어진다면, 올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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