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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라인업] '베르너 선발+로메로 복귀'...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유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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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신입생 합류가 눈에 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2승 3무 5패(승점 39)로 5위, 맨유는 10승 1무 9패(승점 31)로 9위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가 선발로 나온다. 프레이저 포스터, 에메르송 로얄, 라두 드라구신, 브리안 힐 등은 벤치에 앉는다.

홈 팀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라스무스 회이룬,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아론 완-비사카, 조니 에반스, 코비 마이누가 선발 출전한다. 톰 히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 파쿤도 펠리스트리, 안토니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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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가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 대체자겨으로 토트넘에 온 베르너는 토트넘 입단 인터뷰에서 "우선 토트넘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매우 큰 클럽으로 이적했다. 난 이미 토트넘과 여러 차례 경기도 해봤다. 첼시에서 뛰든,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든 토트넘을 상대로 한다는 건 매우 큰 경기였다. 이제는 내가 토트넘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정말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쏘니(손흥민 애칭)가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면서 파이널 서드에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센터백이 우선순위였지만, 기회가 온다면 빠르게 움직이고 싶었다.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와 대화를 나눴고, 베르너는 스타일적으로 우리 팀에 잘 맞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베르너는 선발 출전하고 드라구신은 벤치에 앉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에 나섰는데 드라구신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드라구신 에이전트는 "우리 선수는 토트넘의 약속을 존중하고 믿기로 결정했다. 뮌헨을 거절했다는 것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드라구신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실상 오피셜만 임박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드라구신이 와 토트넘은 좋은 센터백 옵션을 얻게 됐다. 드라구신이 벤치에 앉은 가운데 부상 복귀한 판 더 펜과 로메로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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