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킹덤: 엑소더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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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나인에서 1월 31일부터 라스 폰 트리에: 킹덤 시리즈 전편을 상영한다.

'킹덤: 엑소더스' 개봉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90년대 세기말의 공포를 선사했던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 I', '킹덤 II'와 25년 만에 완성되는 마지막 이야기 '킹덤: 엑소더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킹덤' 시리즈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음산하고 기묘한 기운을 풍기는 코펜하겐 최고의 종합병원 킹덤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당 60분으로 구성된 TV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영화 '킹덤 I', '킹덤 II'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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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상영을 시작으로 공개된 '킹덤: 엑소더스'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0회 뉴욕영화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외신들은 "'킹덤' 시리즈 팬이라면 오랫동안 기다려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감동적인 귀환! 완벽한 결말!"(Film International), "미치도록 재밌다! 이토록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라스 폰 트리에 작품이 또 있을까"(Sight & Sound) 등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