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민속LPC도축장 소독 모습.[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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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경북 영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ASF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연구원은 경북에 인접한 군위군 민속LPC도축장과 이 일대 돼지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또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한 소독차량을 지원하고 중규모 이상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 방역에 나서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구원에서는 돼지농가, 사료공장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예찰 754건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접한 경북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대구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돈 농가에서도 고열, 청색증, 폐사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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