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력 외부 유출 막고 신규 인력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
박종우 거제시장이 조선업등 고용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거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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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19일 중소기업 총무·재무담당 부서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조선업 등 고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조선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 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2024년 거제시 조선업 지원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조선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부·지자체·기업·노동자 4자 적립을 통해서 2년 근속근무 시 만기 공제금 800만 원을 지급하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2024년 조선업종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지자체, 정부 3자 적립을 통해 1년 만기 시 600만 원을 지급하는 '조선업내일채움공제', 조선업 현장실무 인력양성을 위한 '조선업 훈련생 훈련수당',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기숙사 임차료의 80%를 지원하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등이다.
특히 가장 많은 문의가 쏟아진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기존 신규 입사자 위주의 고용 지원 사업에서 재직자까지 확대 지원해 조선업 원·하청 임금 격차 완화 및 장기근속 유도를 통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업 생산 인력 확보가 시급한 만큼 각종 공모사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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