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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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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제7회 의대생 선교캠프 개최…"기독의료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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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이 최근 제7회 의대생 선교캠프를 개최하고, 예비 의료인들과 함께 의료선교의 비전을 나눴다.

126년 역사의 선교병원인 예수병원은 해마다 의대생,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진행하며 기독의료인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선교병원과 함께 의료선교를 향해 달려가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전문 패널로 구성된 토크콘서트와 의료선교 특강, 구바울 기념 의학 박물관 견학, 선후배와의 만남, 찬양 집회 등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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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의료선교병원인 예수병원은 지난 1898년, 의료선교사였던 마티 잉골드 여사로부터 시작됐다. 성문 밖 작은 초가집 한 채에서 시작된 예수병원은 어린이와 여성,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을 돌보며 의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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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선교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를 통해 신앙있는 의대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참된 크리스천 의사로 준비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로 나가야만 의료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삶의 현장과 의료 현장에서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것이 선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선교라는 비전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수병원 김병선 선교국장(예수병원 소화기내과)은 "다음세대 기독의료인들을 통해 의료선교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며 "선교 플랫폼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와 전 세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의료인들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제4회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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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은 의료봉사단체, '국제의료협력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의료사역을 통해 선교병원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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